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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자치

‘포스트 코로나’ 재난안전산업 육성 발판 마련

청양닷컴 기자 입력 2020.06.15 13:32 수정 2020.06.15 01:32

이계양 의원 대표발의 ‘재난안전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충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재난안전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도민 안전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재정지원 ▲재난안전산업육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운영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재난안전산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총 매출액은 43조 8000억 원 규모로 재난관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재난안전 물자와 장비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크게 부각됐다”며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판로개척이 어려운 산업 특성상 평상시부터 신경써야 하는 만큼 경영유지가 어려운 업체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합리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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