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소방차 진입 장애가 우려되는 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차 통행로 현지점검에 나섰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현지점검은 아파트 내 무질서 주차를 개선하고자 추진됐으며, 단지 내 도로 여건상황을 점검·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현 실태 및 개선대책에 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으로는 청양문화원에 있는 대형모니터 영상송출과 소방서 홈페이지 게시, 아파트 안내게시판 전단지 부착 등 온·오프라인으로 힘쓰고 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입구 및 소화활동설비 앞에 규제봉을 설치하고, 단지 내 소방차 전용구역 및 폭 3m이상의 출동로 노면표시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일희 서장은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청양군민의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출동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