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7일 나래무인항공 교육관에서 4-H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 드론 활용 교육에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드론 기본원리를 비롯한 이론과 함께 드론 기본 동작인 시동, 전진, 후진, 회전, 착륙에 이어 드론촬영, 제자리 360도 회전, 장애물 파악하기 등 고급기능 실습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드론 교육을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기술센터에서 교육과정이 생겨 참여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농약살포 등 농업분야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뿐만아니라 공공부문 활용과 함께 조종자 자격증 취득으로 드론 관련 업체 취업, 농약 방제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선희 나래무인항공 대표는 “비료나 농약살포 등의 농업분야, 사진촬영, 육상·수상의 측량 또는 탐사, 산림·공원의 관측 등 공공분야 전반에 드론의 활용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민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