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8년까지 3조552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산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산림복지시설을 확대한다.
도는 1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충남도 중장기 산림정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정책을 밝혔다.
이날 선포한 중장기 정책은 ‘숲으로 그린 행복 충남’을 비전으로 생활환경서비스 확대, 관광자원 산림가치 증진, 전통적 산림산업 기능강화를 추진하는 3대 목표로 이뤄졌다.
6대 추진 전략에는 ▲산림자원 및 산지관리체계 고도화 ▲산림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 안정 및 산촌 활성화 ▲일상 속 산림복지체계 정착 ▲삼림재해 예방과 대응을 통한 국민안전 실현 ▲산림정책 인프라 확충 등이 담겼다.
도는 중장기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시 2028년 전문 임업인이 올해 1963명에서 3045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일자리 또한 2466명에서 1만2000명으로 내다봤다.
임도밀도는 3.89m/ha에서 5.67m/ha로 높아지고, 임산물 생산액은 2947억 원에서 3845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지사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산림정책 및 계획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산림행정을 실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