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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조 2820억원 규모 지역개발계획 추진

이인식 기자 입력 2018.01.02 10:07 수정 2018.01.02 10:07

청양군,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 등 2개 사업에 155억 원 투자

ⓒ 백제신문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가 4조 282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99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8일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4조 2820억 원, 연간 4282억원이 투입돼 각 시·군에서 99개의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도가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지역개발계획은 낙후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
발전촉진형 사업으로는 금산·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등 6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총 1조 2194억 원이, 거점육성형 지역인 천안·공주·보령 등 9개 시·군은 64개 사업에 총 3조 626억 원이 투자된다.
도는 이번 지역개발계획으로 생산유발 5조 139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7020억 원, 취업유발 3조 848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개발지원법’ 제7조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이다.
특히 지역 고유자원을 토대로 특화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의 장기발전방향인 국토종합계획과 구별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산군 금산읍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개설 5개 사업에 2448억 원
△부여군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장 등 8개 사업에 2775억 원
△서천군 서천남부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2321억 원
△예산군 치유의 숲 진입도로 ‘치유의 길’ 조성 등 10개 사업에 4205억 원
△청양군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 등 2개 사업에 155억 원
△태안군 백화산 문화이음길 조성 등 2개 사업에 290억 원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기반시설 등 2개 사업에 594억 원
△공주시 KTX공주역세권 진입도로개설 등 6개 사업에 7271억 원
△보령시 원산도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등 10개 사업에 3642억 원
△아산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진입도로개설 등 5개 사업에 1800억 원
△서산시 부장리고분군 기반시설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에 1535억 원
△논산시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등 3개 사업에 5221억 원
△당진시 버그내권 관광누리 순례길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에 2138억 원
△홍성군 남당항 다기능어항 진입도로개설 등 13개 사업에 594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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