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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신문 |
청양군 드림스타트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충남지역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정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충남 지역 집수리 사회적기업 및 자활센터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드림스타트는 주택이 매우 낡고 아동의 공부방이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남양면의 두 가정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의뢰하여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8월부터 총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공부방 설치와 주방 개조를 비롯한 주택의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지난 9월 사랑방 만들기 61호에 이어 22일에는 63호 오픈식을 가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두 가정 모두에 냉장고, TV, 세탁기 등 5종의 가전제품을 후원해 아늑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춰주었다.
사랑방 만들기 61호 주인공 전모씨는 “집이 낡아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수리는 물론 공부방은 꿈도 못 꾸고 지내왔다”면서 “드림스타트와 삼성전자의 도움이 아이들의 희망의 불씨까지 지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병태 주민복지실장(사진)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원대한 미래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청양군민들이 공평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행정 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