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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신문 |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점검을 통해 발견된 훼손·망실 위치표지판 보수를 20일 완료했다.
이번에 발견된 훼손·망실 위치표지판은 12개소이며 이 중 4개소는 철거하고, 8개소는 재설치 조치를 취했다. 위치표지판은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 아래쪽에 설치한 흰색판으로 정상까지의 거리와 등산로 입구로부터의 거리를 표기해 대략적인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이나 기존 등산로의 위치표시에 대해 지점번호체계를 통일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구조 등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다. 이는 멀리서도 등산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지주 상단에 노란색을 바탕으로 지점번호 숫자와 등산로 지점번호가 표기돼 있다.
윤종인 민원봉사실장(사진)은 “국가지점번호판 및 위지표지판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칠갑산을 찾아주시는 모든 등산객이 비상상황에서 활용하는 시설물이라는 점을 참고해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