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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충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해외취업 27명

이선영 기자 입력 2017.12.27 10:15 수정 2017.12.27 10:15

충남도교육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보고회 개최

ⓒ 백제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사진)이 글로벌현장학습 일환으로 올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48명을 파견한 결과, 파견 종료 후 학생 전원이 국내외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고, 이 중 27명은 해외 취업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현장학습 후 해외취업 인원수는 2015년 17명, 2016년 26명 등 해마다 증가해온 해외취업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의 유효성과 적정성을 재확인시켰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20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올해 충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 성과와 학생들의 경험, 교사들의 지도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우수학생 표창과 함께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한 충남조선공업고백혁기 학생 등이 국가별로 어학교육, 현장실습, 홈스테이, 문화체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진솔하게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인솔교사 지도사례로 천안상업고 황규태 교사가 호주에서의 생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생생하게 전달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파견 전 20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해외 파견기간 내내 국가별로 교사를 파견해 관리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능력 있는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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