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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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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 실무교육이 지난 8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허재성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만회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장, 유태곤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회장 및 방범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자치분권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거 타 자치단체에서 자율방범대 교육이 실시된 적은 있었지만 민·관·학이 협력하여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이다.
청양군이 후원하고 충남도립대학교가 교육과정을 준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남도립대학교, 충남경찰청, 경찰수사연수원,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등을 돌면서 방범활동에 관한 이론과 실무에 관해 진행됐다.
김만회 청양군자율방범대장은 “지금의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데다가 급격한 노령화, 성폭력·학교폭력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범죄의 양상도 달라지고 있어 실무교육을 통해 방범대 역량을 증진시켜 다가오는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화 청양군수는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공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시대가 변하여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니 지역실정에 적합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