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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신문 |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사헌.사진)은 11일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원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증축 중에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단기쉼터 및 가족카페 등을 설치해 2018년 준공이 완료되면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내년 정식개소에 앞서 사무공간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우선개소 하여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현재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3549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등록된 치매대상자는 900여명이다. 많은 노인 인구로 잠재적 치매환자가 많고 가정의 구성요소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가정에 방치된 채 악화되어가는 환자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치매상담 및 검진, 1:1사례관리, 관련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등 통합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사헌 군 보건의료원장은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중증도 억제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경감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사업담당(940-4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리랜서 조정상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