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 6학년 학생 7명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이 여행은 더 넓고 높은 꿈을 품은 학생으로 자라 나라의 기둥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가남초 출신 청곡장학회 유병권 이사장의 꾸준한 모교 사랑(400만원 지원)으로 인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상해에 도착 후 서커스를 구경하고, 항주에서 서호 유람선과 화항관어, 세계 3대 쇼 중에 하나인 송성가무쇼를 관람했다.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주가각에서 뱃놀이를 하고, 상해임시정부청사를 들러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천지, 타이캉로 예술거리, 남경로 등을 견학하며 중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포강 유람선을 타며 보는 야경과 상해월드파이낸셜 센터 전망대에서의 광경은 감탄사를 연발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