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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사헌.사진)은 지난 28일 군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가축방역 담당자 및 살처분 인력, 인체감염대응반 등 예비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군 보건의료원 김사헌 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 및 예방법과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 인체감염대책반의 역할과 임무 등 업무 수행에 필수 안전수칙을 주지시켰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시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보호복 착·탈의를 시연을 통해 꼼꼼히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의 조기 발견,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산림축산과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 업무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야생조류의 사체를 만졌거나 살처분 참여 후 10일 이내 38℃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동, 근육통 등의 증상이 생기면 청양군보건의료원(940-452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애완동물과 길고양이 등 야생 동물과의 접촉금지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 ▲닭, 오리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을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릴 것 등 일상적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