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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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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월 30일 재단법인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지역여성의 소모임 활동가를 만나 여성 활동사례와 이슈, 정책욕구와 정보를 공유하고 주체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여성소모임 정책워크숍을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소모임 등 민간 부문과 부여군이 담당하고 있는 공공부문이 상호 이해하고 신뢰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성평등 젠더 거버넌스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 여성의 대표성을 가지고 정책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모락모락(양송이마을 영농조합법인), 한살림, 부여군여성농민회,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활동가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모임의 활동내역과 운영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부여군이 추진하는 정책에 여성의 관점을 적용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제도 확대, 농가공동경영주제도 적극적 홍보, 북카페 활성화 방안 마련, 마을 공동급식 확대, 영농교육과 연계한 면단위 양성평등교육 실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의 모니터링, 여성농업정책에 대한 홍보 방법 개선 등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확대와 적극적 행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