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백제신문 |
청양군 운곡면(면장 조용근)은 지난 11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금천구 독산4동의 초청을 받아 독산4동 맛 나는 거리에서 개최된 ‘2017 크리킨더 재밌는 골목운동회’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운곡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맺은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상호 초청 및 방문을 통한 도농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됐다.
이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운곡면 농가와 생산자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건 구기자, 구기주, 구기자한과, 밤, 참깨, 들기름, 햅쌀, 절임배추 등 22가지의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소비자에게 연결?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 나온 독산4동 한 주민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며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최한 강신환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인 운곡면 농산물을 관내 주민들에게 홍보도 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곡면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의 신뢰도가 더욱 향상되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분기별로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농산물을 사전 주문을 받아 택배 판매해 농가와 생산자 단체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