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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전통시장이 확 달라졌다. 2009년 시장현대화 사업 시 상설시장 상인들이 임시 가게로 사용했던 가설건축물이 철거되고 이 장소에 노점상들이 들어온 것이다.
그동안 청양장날마다 대로변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들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으나 노점상들이 시장 내 야외장터로 입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풍성한 장터로 변모했다.
청양시장을 방문한 주민 이모씨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생산한 향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자주 온다”며 노점상과 어우러진 청양시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명노우 청양시장 상인회장은 “노점상이 시장내로 들어와 청양시장이 훨씬 커지고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며 “앞으로 청양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상설시장과 노점상이 협력해 1등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