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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3·1운동만세현창회(회장 윤홍수)는 지난 15일 정산면 서정리 일대에서 일제 강점기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사로 기록된 ‘정산 3·1만세운동’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이종경 홍성보훈지청장, 윤석경 광복회 대전 충남연합지부장, 김구원 청양교육청장 등 기관ㆍ단체장,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향, 기념식,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산 3·1만세운동의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논산여상 고적대를 선두로 정산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시가지 약 1.5km를 행진하며 94년 전에 이뤄졌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한편, 2013년 정산3·1만세운동 기념 백일장에서는 산동4개면 초·중학생 70명이 참여해 청남중학교 3학년 이종미 외 7명의 학생이 각각 홍성보훈지청장 표창과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윤홍수 회장은 “해마다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 주최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앞으로 산동4개 지역민의 참여로 더욱더 선조들의 숭고한 뜻이 청양의 전통정신으로 승화하고, 그 정신이 후손에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정산 3·1만세운동 의미를 강조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