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은 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백제문화 및 고분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능묘와 주변국 능묘의 비교연구’를 주제로 국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재)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이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국내학술회의는 백제의 문화적 우수성과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백제문화유산의 세계유산등재에 활용하기 위한 토대가 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수도방어시설인 도성제와 종교시설인 사찰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이어 능묘를 통해 백제인의 삶과 사유의 양상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 최공호 교수의 사회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훈연구실장의 ‘백제능묘의 특징과 탁월한 보편적가치’를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강현숙교수의 ‘백제능묘의 구조, 성격과 고구려 능묘의 비교’ 한빛문화재 연구원 김용성 조사단장의 ‘백제능묘의 구조, 성격과 신라능묘의 비교’ 전남대학교 임영진교수의 ‘ 백제능묘의 구조, 성격과 중국능표의 비교’ 일본쿄토대학 요시이히데오교수의 ‘백제능묘의 구조, 성격과 일본능묘의 비교’ 발표가 진행되고, 한신대학교 권오영교수의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백제능묘의 위상’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의 ‘능묘의 보존, 관리계획 및 활용방안’ 발표가 있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