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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 추진

이인식 기자 입력 2013.04.04 13:35 수정 2013.04.11 01:35

지난 1일부터 12월말 까지 실시, 아동의 언어발달과 정서지원 촉진 기여

ⓒ (주)백제신문


부여군 (군수 이용우)은 다문화 가족 자녀 중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해 원만한 발달이 이뤄지도록 4월 1일부터 12월말 까지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12개월이상 만12세이하의 아동 중 언어지연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해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 자녀의 언어교육과 더불어 다문화 부모와의 상담 및 교육방법을 병행 제공할 예정으로 일생생활에서 아동의 언어발달과 정서지원 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일상생활 어휘 이해하고, 표현하기, 놀이상황에서 함께하기, 구문 발달촉진,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 하기 등의 발달촉진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이번사업은 군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에게 함께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교육사업, 가족내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 개인·가족상담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나라별 자조모임과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우리말 경진대회,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친정부모 초청사업 및 모국방문사업 등 33개의 다문화 어울림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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